CNBC "21세기 폭스, 디즈니와 자산매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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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업, TV 방송국 등을 거느린 미국의 복합 미디어 그룹 21세기 폭스가 거대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에 회사 자산을 대부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양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세기 폭스가 뉴스와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회사 조직을 디즈니에 넘기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은 대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의 속성상 진척과 교착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협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식시장에서 21세기 폭스 주식은 7.1% 폭등한 26.76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디즈니 주가는 2.03% 오른 10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1세기 폭스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미디어 그룹이다. ABC 방송, ESPN 등을 거느린 디즈니는 밥 이거 CEO가 이끌고 있다.
디즈니와 21세기 폭스 양사는 이번 매각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CNBC는 양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세기 폭스가 뉴스와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회사 조직을 디즈니에 넘기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은 대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의 속성상 진척과 교착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협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식시장에서 21세기 폭스 주식은 7.1% 폭등한 26.76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디즈니 주가는 2.03% 오른 10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1세기 폭스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미디어 그룹이다. ABC 방송, ESPN 등을 거느린 디즈니는 밥 이거 CEO가 이끌고 있다.
디즈니와 21세기 폭스 양사는 이번 매각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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