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정상 궤도 진입…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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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12%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030억원, 396억원"이라며 "오프라인 백화점 부문 매출액이 출점(증축) 효과가 소멸되며 2.5% 역성장한 반면 온라인몰 매출액은 18% 성장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이었으나 온라인몰 영업적자가 손익 분기 수준까지 개선되며 전체 영업이익이 8% 개선됐다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신세계DF는 일매출액 상승과 송객수수료 하락으로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고, 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강남점 이익 증가로 임대료 수입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5% 늘었다. 동대구는 신규 점포로 아직 비용 커버가 되지 않아 영업적자 30억원을 냈다.
그는 "3분기 초미의 관심사였던 면세점 영업이익 규모가 97억원에 달하면서 면세점 이익 정상화가 현실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업가치가 적극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10-11월 면세점 일매출액은 약 40억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4분기에도 낮아진 송객수수료가 실적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1월 백화점 사업부의 인천점 영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이보다 면세점 사업의 정상화가 기업가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030억원, 396억원"이라며 "오프라인 백화점 부문 매출액이 출점(증축) 효과가 소멸되며 2.5% 역성장한 반면 온라인몰 매출액은 18% 성장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이었으나 온라인몰 영업적자가 손익 분기 수준까지 개선되며 전체 영업이익이 8% 개선됐다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신세계DF는 일매출액 상승과 송객수수료 하락으로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고, 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강남점 이익 증가로 임대료 수입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5% 늘었다. 동대구는 신규 점포로 아직 비용 커버가 되지 않아 영업적자 30억원을 냈다.
그는 "3분기 초미의 관심사였던 면세점 영업이익 규모가 97억원에 달하면서 면세점 이익 정상화가 현실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업가치가 적극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10-11월 면세점 일매출액은 약 40억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4분기에도 낮아진 송객수수료가 실적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1월 백화점 사업부의 인천점 영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이보다 면세점 사업의 정상화가 기업가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