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기네스북 등재 노리는 일본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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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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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네스북에 일본의 한 발전소가 ‘도전장’을 낸다고 합니다.
일본 아이치현 도비시마무라에 있는 이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터빈을 돌립니다. 이 때 나오는 열로 증기를 만들어 다른 터빈을 돌리는 복합사이클 방식으로 가동된다고 합니다. 가스터빈 3대와 증기터빈 1대에 각각 발전기가 연결돼 폐열을 회수한다고 합니다. 2014년 1월에 착공해 올 9월29일 첫 운전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내년 3월에 LNG화력발전 2기가 가동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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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고야화력발전소는 원래 1970년 석유화력발전소로 건설된 곳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6호기까지 만들어져 가동됐는데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2010년에 기존시설 폐지가 결정됐다고 합니다. 내년에 2기의 LNG화력발전이 풀가동할 경우, 총 출력은 기존 6기의 석유화력발전이 가동되던 시절보다 18만㎾가 많은 237만㎾가 된다고 합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