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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텐센트,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파트너 테슬라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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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량생산 차질' 테슬라, 자동화설비 업체 퍼빅스 인수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텐센트가 자율주행 시스템 시제품을 갖고 있으며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실험하기 시작했다면서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노력이 어느 정도 진척을 이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선전(深천<土+川>)에 본사를 둔 텐센트는 디지털 지도 제작과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자체 기술을 이용해 알파벳의 웨이모, 바이두(百度)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텐센트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과 디지털 지도 제작사 냅인포에 대규모 투자를 했고 지난 3월 테슬라 지분 약 5%를 인수했지만,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니오의 초기 투자자이자 테슬라의 4대 주주인 텐센트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통해 바이두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테슬라와도 경쟁하게 됐다.

    텐센트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생산에 차질을 빚는 테슬라는 자동화 설비 업체 퍼빅스를 인수했다.

    테슬라가 퍼빅스를 인수한 것은 작년 11월 제조 전문기업인 그로만 엔지니어링을 인수한 지 약 1년만으로, 대량생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3분기에 모델3 1천500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260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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