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DGB금융, 하이투자증권 새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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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1월7일 오후 3시31분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약 4500억원에 사들이기로 현대중공업과 합의했다.
DGB금융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8일과 9일 이사회를 열어 하이투자증권 인수 및 매각안을 승인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인수 후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과 현대선물을 재매각, 실질 인수가를 3000억원 중반대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부터 DGB금융과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해왔다. DGB금융은 이번 인수로 은행, 캐피털, 생명보험, 자산운용에 증권회사까지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지훈/안대규 기자 lizi@hankyung.com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2%를 약 4500억원에 사들이기로 현대중공업과 합의했다.
DGB금융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8일과 9일 이사회를 열어 하이투자증권 인수 및 매각안을 승인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인수 후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과 현대선물을 재매각, 실질 인수가를 3000억원 중반대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부터 DGB금융과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해왔다. DGB금융은 이번 인수로 은행, 캐피털, 생명보험, 자산운용에 증권회사까지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지훈/안대규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