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진주지역에서 ‘지식산업센터’라는 용어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지만 수도권 및 광역시 지역에서는 이미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투자처로 꼽는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산업단지에서 주로 공급됐던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는 각종 세제혜택과 편리함, 그리고 입주자의 자부심까지 주어져 기업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제조업체보다는 정보산업 기술에 바탕을 둔 IT업체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명칭도 지식산업센터로 바뀌었다.
2010년 이후 산업단지를 벗어나 서울 영등포와 성수동에서 활성화 된 지식산업센터는 일부 지역의 지가 및 공사비가 상승해 향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 상승은 입주사가 느끼는 편리함과 경제성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고, 부동산이 갖는 투자가치의 부가적 측면이 일반인에게 알려지면서 가격 상승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수도권 및 부산광역시에서 인정받는 지식산업센터가 드디어 진주 혁신도시에도 들어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IC, 문산IC에 인접하고, 진주 KTX역과도 가까운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에 들어서는 드림IT밸리는 지식산업센터가 갖춰야 할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으며, 오피스텔을 주로 사용하는 직원 2~5명 내외의 소규모 업체가 부담 없는 금액으로 더 넓은 지식산업센터를 계약할 수 있어, 진주지역 및 경남 지역의 업체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에는 LH를 비롯한 공공기관 11개사가 모두 입주를 완료했으며 인근 항공산업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를 감안한다면 진주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식산업센터의 각종 혜택 및 경제성으로 인해 향후 드림IT밸리가 갖는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향후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 지식산업센터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를 뿐 아니라, 적은 금액으로 안정된 사업 근무처를 구하고자 하는 소기업체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도권 아파트형 공장 분양가격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