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제품 공급과잉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OCI의 주가는 전날보다 4000원(3.17%) 떨어진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OCI가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문제에 다시 직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수급 밸런스는 올해와 내년 유사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중국 업체의 증설로 2019년부터는 공급과잉이 심화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국의 분산형 발전 보조금 삭감에 따라 태양광 수요의 둔화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