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_사진 허문찬 기자
트럼프 대통령_사진 허문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국회 연설에서 "미국을 유약하게 생각하면 치명적 오산이다"라고 김정은 체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4년만의 미국 대통령 연설자로 국회의사당에 서서 "우리 행정부는 과거 정부와는 매우 다른 행정부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과소평가하거나 시험하지 말라"면서 "미국은 갈등이나 대치를 원하지 않지만 결코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중 유일하게 국회에서 연설을 가졌으며 이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 앞서 국회의장 및 여야 원내대표와 환담을 가졌으며 이날 33분간의 국회연설에서는 약 18번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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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