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정상 DMZ 방문 의지, 평화 수호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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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이 취소된 것과 관련 "한·미 동맹과 평화 수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짙은 안개로 헬기 착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무장지대 방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계획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안개 때문에 헬기 이동이 어려워지자 중간에 착륙해 승용차로 비무장지대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다 회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분 단위로 비무장지대 방문 의지를 전달하며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다"며 "일기로 회항했지만, 양 정상이 보여준 비무장지대 동반 방문 의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단단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튼튼한 국방, 믿음직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국군과 주한미군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짙은 안개로 헬기 착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무장지대 방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계획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안개 때문에 헬기 이동이 어려워지자 중간에 착륙해 승용차로 비무장지대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다 회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분 단위로 비무장지대 방문 의지를 전달하며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다"며 "일기로 회항했지만, 양 정상이 보여준 비무장지대 동반 방문 의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단단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튼튼한 국방, 믿음직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국군과 주한미군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