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본관 전경.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본관 전경.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 국내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4위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7일 법무부가 발표한 2017년도 제5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55명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 5명이 포함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9.1%, 여성 합격자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4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화여대는 2013년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4년도 국내 사립대 5위, 2015~2016년도 국내 대학 4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는 사법고시반을 운영해 교수출제 모의고사, 면접대비 특강, 합격자 간담회 및 스터디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마지막 사법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76명의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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