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문 대통령, 조코위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美 증시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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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은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산업 및 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에 들어간다.
◆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 협력, 4强수준 격상…인니가 핵심국가"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 및 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이고 교역·투자 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국가"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와 자금성서 회동한 시진핑, '황제 전용길'로 안내
8일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베이징 자금성에서 만나 환담했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자금성 도착 후 기다리고 있던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황제가 다니던 길인 고궁 중축선을 따라 직접 안내하는 정성을 쏟았다. 이어 미·중 정상 부부는 자금성 내 보온루로 이동해 차를 마시며 덕담을 나눴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의 방중 때 자금성 관람 안내에 그쳤던 것과 달랐다는 평가다.
◆ 미국 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애플 시총 9000억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인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03%) 오른 23,563.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14%) 상승한 2,594.3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4포인트(0.32%) 오른 6,789.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 6차 브렉시트협상… EU·영국 미래관계협상 진입 고비
유럽연합(EU)과 영국은 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6차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EU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지금까지 영국의 EU 탈퇴조건에 관한 협상에서 충분한 진전이 없다면서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벌이는 2단계 진입을 승인하지 않고 12월 정상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협상이다. 이번 협상은 다음 달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 2단계 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낮부터 수도권 제외 전국에 비…쌀쌀한 날씨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일부 지역이 영하로 접어드는 등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북동·경북북부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철원 영하 1도를 비롯해 서울 4.2도, 인천 5.5도, 수원 3.1도, 춘천 0.9도, 강릉 7.3도, 청주 4.7도, 대전 3.7도, 광주 6.7도, 목포 8도, 여수 9도, 제주 10.8도, 대구 5.7도, 부산 10.9도, 울산 9.7도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한파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은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산업 및 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에 들어간다.
◆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 협력, 4强수준 격상…인니가 핵심국가"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 및 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이고 교역·투자 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국가"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와 자금성서 회동한 시진핑, '황제 전용길'로 안내
8일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베이징 자금성에서 만나 환담했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자금성 도착 후 기다리고 있던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황제가 다니던 길인 고궁 중축선을 따라 직접 안내하는 정성을 쏟았다. 이어 미·중 정상 부부는 자금성 내 보온루로 이동해 차를 마시며 덕담을 나눴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의 방중 때 자금성 관람 안내에 그쳤던 것과 달랐다는 평가다.
◆ 미국 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애플 시총 9000억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인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03%) 오른 23,563.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4포인트(0.14%) 상승한 2,594.3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4포인트(0.32%) 오른 6,789.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 6차 브렉시트협상… EU·영국 미래관계협상 진입 고비
유럽연합(EU)과 영국은 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6차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EU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지금까지 영국의 EU 탈퇴조건에 관한 협상에서 충분한 진전이 없다면서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벌이는 2단계 진입을 승인하지 않고 12월 정상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협상이다. 이번 협상은 다음 달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 2단계 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낮부터 수도권 제외 전국에 비…쌀쌀한 날씨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일부 지역이 영하로 접어드는 등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북동·경북북부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철원 영하 1도를 비롯해 서울 4.2도, 인천 5.5도, 수원 3.1도, 춘천 0.9도, 강릉 7.3도, 청주 4.7도, 대전 3.7도, 광주 6.7도, 목포 8도, 여수 9도, 제주 10.8도, 대구 5.7도, 부산 10.9도, 울산 9.7도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한파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