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1400원(3.53%)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3% 늘어난 7408억원, 영업이익은 163.4% 증가한 482억원이라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신사업 부문의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부문이 마진 피크 우려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여전히 견고한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SK텔레시스와 SKC솔믹스 등 투자사들의 실적 개선세도 본격적"이라며 SKC의 선전을 예고했다.

또한 "SKC HT&M 지분 인수 및 SKC Inc 제품믹스 개선으로 필름 부문 실적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