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3분기 호실적에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7분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2500원(2.03%)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2471억원으로 8.8% 늘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호실적으로 향후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4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박희진 연구원은 "올해 반영될 일회성 이익 합산은 약 134억원으로 추산되며 이같은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더라도 내년 이익 증가율은 13.5%에 이를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