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효율대상] 박규철 여천NCC 전무, 460억 쏟아부어 온실가스 감축 '앞장'
박규철 여천NCC 전무(사진)는 30여 년간 석유화학제품 생산현장에서 근무해 온 현장 전문가다. 나프타를 열분해해 석유화학산업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NCC 사업장의 에너지 관리 정보시스템 등을 운영해왔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시도한 ‘분해로 복사부 내화물 코팅 기술’은 여천NCC의 대표적 에너지 절감 신기술이다. 박 전무 주도로 태국 등 해외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박 전무는 이 성과를 다른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사업(ESP) 석유화학분과에 2015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여천 NCC는 2020년까지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7.5% 낮추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