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강화천연석 '칸스톤' 생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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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장 제2생산라인 가동 시작...내년 165만㎡ 생산
토털 인테리어 기업인 한화L&C(대표 한명호)가 엔지니어드 스톤(강화천연석) ‘칸스톤’의 캐나다 제2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생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칸스톤은 주방 상판과 벽체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건축 마감재다.
제2 생산라인에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한화L&C는 다양한 컬러와 해당 지역에 특화된 디자인 패턴을 적용, 약 20종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긴 흐름의 무늬 패턴을 구현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며 “천연 대리석의 색과 질감을 표현해 천연 대리석보다 더 천연 대리석 같은 고급 제품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L&C는 내년 1월부터 2라인에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연평균 55만㎡ 이다. 한화L&C는 캐나다와 국내 세종공장을 합쳐 연간 최대 생산량을 165만㎡로 늘리게 됐다.
한화L&C 관계자는 “오는 12월 미국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품평회를 거쳐 내년 1월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8 KBIS’에서 첫 생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주 주택경기 활성화로 고급 인테리어 시장이 회복되면서 인테리어 스톤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여서 칸스톤의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케아코리아에 인테리어 스톤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화L&C는 향후 해외 매장으로도 납품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 국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 등에도 주방 상판, 벽체, 아일랜드 식탁, 욕실 자재로 납품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제2 생산라인에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한화L&C는 다양한 컬러와 해당 지역에 특화된 디자인 패턴을 적용, 약 20종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긴 흐름의 무늬 패턴을 구현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며 “천연 대리석의 색과 질감을 표현해 천연 대리석보다 더 천연 대리석 같은 고급 제품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L&C는 내년 1월부터 2라인에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연평균 55만㎡ 이다. 한화L&C는 캐나다와 국내 세종공장을 합쳐 연간 최대 생산량을 165만㎡로 늘리게 됐다.
한화L&C 관계자는 “오는 12월 미국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품평회를 거쳐 내년 1월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8 KBIS’에서 첫 생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주 주택경기 활성화로 고급 인테리어 시장이 회복되면서 인테리어 스톤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여서 칸스톤의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케아코리아에 인테리어 스톤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화L&C는 향후 해외 매장으로도 납품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 국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 등에도 주방 상판, 벽체, 아일랜드 식탁, 욕실 자재로 납품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