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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페인트, 3분기 영업이익 1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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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이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124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익은 18.3% 증가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692억원, 영업익은 49억원이다.

    회사측은 3분기 건축용 부문에서 신규 건축용 도료 공급이 늘면서 대리점을 포함한 지방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업용 부문에선 분체, 자동차, 패키징도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에선 보수용 도료 이외에 신차 내외장재에 쓰이는 도료 공급이 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불에 강한 내화도료에 대해서는 지난해 해외 인증을 획득한 뒤 수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분체도료는 자동차 휠(wheel)에 들어가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식품용 캔의 내외면 도료 개발과 같은 고도화 기술을 갖춘 패키징 도료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삼화비나가 최근 생산설비를 증·신축함으로써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60% 가량 확대했다.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가전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에 적용되는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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