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2530선으로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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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530선으로 밀려났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0.46%) 내린 2538.75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에 일제히 떨어졌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2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P(0.38%) 내린 2584.62,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9.07P(0.58%) 낮은 6750.0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과 22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있다. 개인이 35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전체 43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이노베이션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LG생활건강 S-Oil 우리은행 삼성전기 등은 1% 이상 내림세다.
LIG넥스원은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장 초반 15% 이상 급락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날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정정했다.
반면 CJ CGV 3분기 실적 개선과 4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CJ CGV의 올 3분기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26%) 오른 711.7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각각 41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억원과 12억원 순매도다.
게임빌은 내년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에 강세다. 게임빌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1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를 포함해 총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0.46%) 내린 2538.75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에 일제히 떨어졌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2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P(0.38%) 내린 2584.62,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9.07P(0.58%) 낮은 6750.0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과 22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있다. 개인이 35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전체 43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이노베이션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LG생활건강 S-Oil 우리은행 삼성전기 등은 1% 이상 내림세다.
LIG넥스원은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장 초반 15% 이상 급락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날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정정했다.
반면 CJ CGV 3분기 실적 개선과 4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CJ CGV의 올 3분기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26%) 오른 711.7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각각 41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억원과 12억원 순매도다.
게임빌은 내년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에 강세다. 게임빌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1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를 포함해 총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