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2540선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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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 중이다.
10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29%) 내린 2543.22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530선까지 떨어졌으나 하락폭을 줄여 2540선에서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2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P(0.38%) 내린 2584.62,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9.07P(0.58%) 낮은 6750.0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0억원과 19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있다. 개인이 134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63억원 순매도로 전체 3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G는 3%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은 2% 이상 내림세다.
LIG넥스원은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17% 이상 급락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날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정정했다.
반면 CJ CGV 3분기 실적 개선과 4분기 실적 기대감에 8% 이상 급등세다. CJ CGV의 올 3분기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0.94%) 오른 716.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과 89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이 1122억원 순매도다.
게임빌이 내년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에 강세다. 게임빌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1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를 포함해 총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0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29%) 내린 2543.22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530선까지 떨어졌으나 하락폭을 줄여 2540선에서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2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P(0.38%) 내린 2584.62,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9.07P(0.58%) 낮은 6750.0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0억원과 19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있다. 개인이 134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63억원 순매도로 전체 3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G는 3%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은 2% 이상 내림세다.
LIG넥스원은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 17% 이상 급락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날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정정했다.
반면 CJ CGV 3분기 실적 개선과 4분기 실적 기대감에 8% 이상 급등세다. CJ CGV의 올 3분기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0.94%) 오른 716.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과 89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이 1122억원 순매도다.
게임빌이 내년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에 강세다. 게임빌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1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를 포함해 총 10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