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OBS 방송화면 캡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OBS 방송화면 캡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40명을 교체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자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의원 4년동안 보좌관을 40명 교체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내부 승진 사례가 포함됐고, 이를 고려하면 40명이라는 숫자가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기선 의원 / OBS 방송화면 캡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기선 의원 / OBS 방송화면 캡처
김기선 의원은 국회사무처의 자료를 인용해 홍 후보자가 의원 시절(2012~2016년) 4년간 임용·면직된 보좌진이 모두 40명으로, 인턴을 제외하면 23명의 보좌관(4급 상당), 비서관(5급 상당), 비서(6급·7급·9급) 등이 근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는 "내부승진 등 다 따져서 승진한 사람이 3~4번씩 잡혔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