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첫번째). (사진 = 예탁결제원)
나무를 심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첫번째). (사진 =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병래 사장과 임직원들이 자작나무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이병래 사장과 신입사원 등 임직원 50명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 재조림 사업지에서 비료주기,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예탁결제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형 산림 탄소흡수량' 26톤을 인증받았다. 이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조성 등 자발적인 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통해 산림탄소흡수량을 확보, 정부가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증받은 탄소흡수량 등 932톤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정책에 부응해 조림 등 산림탄소상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