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후속 임원인사 지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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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속임원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로 예상됐던 후속 임원인사는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인사가 단행될 당시 사장단 인사와 후속 임원 인사를 통상 3~5일 정도 간격을 두고 단행해왔다. 이번 후속 인사가 다음주로 넘어갈 경우 사장단과 인사 간격이 이례적으로 열흘 이상 벌어진다.
업계는 현재 후속 임원 인사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룹 전반의 인사를 총괄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각 계열사별로 인사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는 시각이 힘을 받고 있다.
이밖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수장에 미전실 출신 정현호 사장이 배치되면서 해당 조직 인력 구성에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애기도 나온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0일 재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로 예상됐던 후속 임원인사는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인사가 단행될 당시 사장단 인사와 후속 임원 인사를 통상 3~5일 정도 간격을 두고 단행해왔다. 이번 후속 인사가 다음주로 넘어갈 경우 사장단과 인사 간격이 이례적으로 열흘 이상 벌어진다.
업계는 현재 후속 임원 인사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룹 전반의 인사를 총괄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각 계열사별로 인사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는 시각이 힘을 받고 있다.
이밖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수장에 미전실 출신 정현호 사장이 배치되면서 해당 조직 인력 구성에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애기도 나온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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