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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하나의 중국' 재확인 미·중에 '떨떠름'… "지역평화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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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하나의 중국'을 재확인한 데 대해 대만은 양국에 지역평화와 안정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10일 대만 연합보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 문제로 양국 관계를 위한 정치적 기초"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견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대해 황중옌(黃重諺) 총통부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인한 미국에 대해 별다른 언급없이 "양국이 미래에 적극적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이잉원(蔡英文)의 대만 정부는 지금까지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의 추추이정(邱垂正) 부주임도 "미국이 '대만관계법'과 '6항보증'(六項保證)에 의거해 양안관계의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이는 미국의 대만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대만관계법은 1979년 미국이 중국과 수교로 인해 대만과 단교한 뒤 대만과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한 미국의 국내법으로 무기수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추 부주임은 이어 양안관계의 개선은 대만과 중국 쌍방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을 찾아 대화를 통해 의견의 차이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대만에서는 대북 압박 문제와 함께 대만 문제가 협상카드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한 것 외에 대만 문제에 대한 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지난 2009년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린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물론 '미중 상하이 코뮈니케'를 강조했다.

    지난 6월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 군사·안보 정세' 연례 보고서에서도 미국은 미중 상하이 코뮈니케와 대만 관계법을 기초로 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준수하며, 그 어떤 편도 들지 않고 대만의 독립에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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