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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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2-1 승리를 거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1-0 승리 이후 7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이근호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경기 초반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전반 11분 손흥민은 권창훈의 몸을 맞고 튀어 나온 볼을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따냈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16분 최철순이 패스를 찔러주자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30분 프리킥 기회에 크리스티안 사파타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