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장안·속초 등 '규제 무풍지대' 견본주택 북적

이번주 분양캘린더

지난 10~12일 2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경기 의왕시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이번주에는 9개 단지, 5703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 속초시, 경기 의왕시 등 정부 규제를 피한 지역 모델하우스엔 각각 2~3만 명의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는 8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의왕시 삼동 장안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부산 서구 암남동에 짓는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청약자를 모집한다. GS건설은 16일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자이’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개장은 대부분 17일에 몰려 있다. 대림산업은 이날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