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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시즌 최종전 앞두고 올해의 선수 등 1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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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산산·박성현·유소연·렉시 톰슨
    CME투어 챔피언십 결과 주목
    펑산산(왼쪽부터), 박성현, 유소연
    펑산산(왼쪽부터), 박성현, 유소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17시즌 최종전 대회만을 남긴 상황에서 세계랭킹과 주요 부문별 1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펑산산(중국)과 박성현(24·KEB하나은행), 유소연(27·메디힐), 렉시 톰슨(미국)이 마지막 대회에서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펑산산은 지난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달러·약 23억5000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2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펑산산은 이번 우승으로 13일 발표하는 세계 랭킹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슈퍼 루키’ 박성현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메간 캉,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등 세 명과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LPGA 투어의 예상대로라면 1주일 만에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올해의 선수, 상금랭킹 등 주요 부문의 1위 경쟁이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는 유소연으로 162점이다. 지난주까지 2위였던 박성현은 이번주 9점을 추가해 157점으로 유소연과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지만 순위는 3위로 밀렸다. 2주 연속 우승한 펑산산이 159점으로 2위에 올랐다. 4위는 147점의 렉시 톰슨이다.

    오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28억원) 결과에 따라 1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30점, 2위 12점, 3위 9점을 주며 4위부터 10위까지는 7점부터 1점까지 차례로 부여한다. 따라서 유소연, 펑산산, 박성현, 톰슨까지 마지막 대회에서 1위를 넘볼 수 있다.

    평균 타수는 톰슨이 69.147타로 1위, 2위 박성현은 이번 대회까지 69.259타를 기록했다. 상금 부문은 박성현이 유일하게 200만달러를 넘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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