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기업금융 디지털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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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카드·금투·캐피탈 등
계열사 투자상품 한눈에
계열사 투자상품 한눈에
신한금융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캐피탈 등 계열사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대출업무에 편중된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성장지원 컨설팅, 외환 및 지급결제 업무 등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주 및 은행, 카드, 금투, 캐피탈 등의 계열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기존에는 신한은행 기업영업창구에 배치된 기업금융전담역(RM)에 따라 기업고객 서비스의 질이 천차만별이었다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신한금융 측 얘기다. RM들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은행 외에 금투, 카드, 캐피탈 등 다른 계열사 투자 상품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보면서 기업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지급결제 및 외환 등 각종 금융 서비스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TFT는 신한은행이 보유한 기업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4개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 100여 개를 담아 플랫폼의 알고리즘 설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연내 기업금융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 뒤 신한은행부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년 이후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기업금융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주 및 은행, 카드, 금투, 캐피탈 등의 계열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기존에는 신한은행 기업영업창구에 배치된 기업금융전담역(RM)에 따라 기업고객 서비스의 질이 천차만별이었다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신한금융 측 얘기다. RM들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은행 외에 금투, 카드, 캐피탈 등 다른 계열사 투자 상품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보면서 기업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지급결제 및 외환 등 각종 금융 서비스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TFT는 신한은행이 보유한 기업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4개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 100여 개를 담아 플랫폼의 알고리즘 설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연내 기업금융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 뒤 신한은행부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년 이후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