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투어, 日 자회사 상장 기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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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내달 일본 자회사의 도쿄 증시 상장으로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6.19%)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종속회사인 하나투어 재팬이 도쿄증권거래소에 1100만주를 상장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4곳이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이라는 이름으로 내달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예상 공모가인 2580엔에 원·엔 환율 982.45원을 적용하면 시가총액은 2788억원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장 이후 호텔과 면세점, 관광버스 등의 추가 투자를 통해 하나투어의 전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6.19%)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종속회사인 하나투어 재팬이 도쿄증권거래소에 1100만주를 상장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4곳이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이라는 이름으로 내달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예상 공모가인 2580엔에 원·엔 환율 982.45원을 적용하면 시가총액은 2788억원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장 이후 호텔과 면세점, 관광버스 등의 추가 투자를 통해 하나투어의 전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