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산책로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7살 어린이가 물렸다.
산책로서 목줄 풀린 개에 7세 어린이 물려… "견주는 사과안해"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3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첨단교 인근 강변공원 내 자전거도로에서 A(7)군이 목줄이 풀린 개에 오른쪽 허벅지를 물렸다.

가족과 산책 중이던 A군 일행은 푸들로 추정되는 개에 물린 뒤 뒤따라 온 견주 B(19)군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사과하지 않자 병원 치료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견주의 과실이 확인되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