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러시아 제약사와 애브서틴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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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제약기업 알팜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 국가에 대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팜은 연간 71억1000만루블(약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제약사다. 유라시아 지역에서 70여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들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알팜의 관계자들은 지난 9월 이수앱지스 판교 본사를 방문해 애브서틴의 유라시아 지역 품목허가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알팜은 애브서틴의 품목허가 및 현지 국가 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이수앱지스가 진출하게 되는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국의 고셔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6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입찰을 통해 의약품 공급이 진행되는 유라시아 지역 진출을 위해서는 업계 인지도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지 최고 제약사로 알려진 알팜과의 협력으로 품목허가 및 입찰과 유통 모든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모두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지 품목허가는 내년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 완료 시점까지 2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알팜은 연간 71억1000만루블(약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제약사다. 유라시아 지역에서 70여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들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알팜의 관계자들은 지난 9월 이수앱지스 판교 본사를 방문해 애브서틴의 유라시아 지역 품목허가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알팜은 애브서틴의 품목허가 및 현지 국가 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이수앱지스가 진출하게 되는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국의 고셔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6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입찰을 통해 의약품 공급이 진행되는 유라시아 지역 진출을 위해서는 업계 인지도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지 최고 제약사로 알려진 알팜과의 협력으로 품목허가 및 입찰과 유통 모든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모두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지 품목허가는 내년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 완료 시점까지 2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