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53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오르며 730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0.38%) 내린 2533.27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중 2530.85까지 저점을 낮추며 253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기관의 팔자세가 거세다. 1503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 외국인은 각각 1000억원 427억원 순매수세다.

섬유의복 화학 건설업 통신업 보험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도 내림세다.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업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중이고 LG화학 삼성물산 삼성생명이 2~3% 내림세다. KB금융 SK텔레콤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2~3% 강세다. 중국시장에서 회복세를 확인한 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7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4.29포인트(1.98%) 상승한 735.08을 기록중이다. 지수가 730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2년3개월만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74억원 93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34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4% 강세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 급등중이다. 신라젠 CJ E&M 티슈진 로엔 펄어비스 등은 3~5%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는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21.7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