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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 3분기 누적 매출액 1711억원…"수출 실적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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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수 매출이 줄었으나 수출 매출은 20% 늘어 수출 증대 기대감을 높였다.

    연우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9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95%, 51.22% 줄어든 수치다.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각각 72.17%, 17.05% 줄었다.

    회사 측은 "외환관련 금융수익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률 감소에도 전년 동기와 동일한 4%대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64%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매출은 319억원으로 20.15% 고성장했다. 수출비중은 53.91%로 2015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에 내수비중을 역전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미주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억원(25.64%) 증가해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일본과 동남아 지역 수출은 각각 87.81%, 41.82% 늘었다.

    연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에 대한 소요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내수 판매실적은 부진했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수출 실적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증가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전방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최근 몇 년간 지속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대규모 투자는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는 새롭게 투자된 생산환경에서 보다 높은 품질과 빠른 납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및 질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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