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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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까지 매출액 7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 205억원 대비 18.0%성장했다. 지난 1분기 6% 수준으로 다소 위축됐던 매출성장세는 지난 2분기 11% 수준으로 회복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상승세를 계속한 것이다. 마크로젠은 2015년 3분기 이후부터 9분기 연속 200억원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억원에서 2억원으로 35.6%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3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개선됐다. 마크로젠 측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 암 조기진단을 위한 새로운 임상진단 서비스 개발, 아시아인 유전체 DB 구축 등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증가와,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임상진단 관련 실험실 인증 확대 등을 위한 투자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지표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경쟁업체들이 초기 시장진입을 위해 단기적으로 출혈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가격경쟁을 심화시키고 있고 외환손실 증가, 관계기업 손실로 인한 지분법 손실 증가 등을 당기순손실이 난 배경으로 꼽았다.
마크로젠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연구자 시장 특성으로 인해 매출성장세가 한층 강화돼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관계기업 매각에 따른 지분법 손익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됨으로써 성장장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단기적인 글로벌 가격경쟁 심화와 미래 사업 기반확대를 위한 투자 증가로 인해 이익지표가 약화되었다”면서 “이러한 환경 하에서도 주요 거점 지역별 현지화 강화와 원가혁신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1000억원 이상의 연매출 달성과 더불어 한층 개선된 이익지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 205억원 대비 18.0%성장했다. 지난 1분기 6% 수준으로 다소 위축됐던 매출성장세는 지난 2분기 11% 수준으로 회복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상승세를 계속한 것이다. 마크로젠은 2015년 3분기 이후부터 9분기 연속 200억원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억원에서 2억원으로 35.6%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3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개선됐다. 마크로젠 측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 암 조기진단을 위한 새로운 임상진단 서비스 개발, 아시아인 유전체 DB 구축 등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증가와,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임상진단 관련 실험실 인증 확대 등을 위한 투자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지표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경쟁업체들이 초기 시장진입을 위해 단기적으로 출혈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가격경쟁을 심화시키고 있고 외환손실 증가, 관계기업 손실로 인한 지분법 손실 증가 등을 당기순손실이 난 배경으로 꼽았다.
마크로젠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연구자 시장 특성으로 인해 매출성장세가 한층 강화돼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관계기업 매각에 따른 지분법 손익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됨으로써 성장장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단기적인 글로벌 가격경쟁 심화와 미래 사업 기반확대를 위한 투자 증가로 인해 이익지표가 약화되었다”면서 “이러한 환경 하에서도 주요 거점 지역별 현지화 강화와 원가혁신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1000억원 이상의 연매출 달성과 더불어 한층 개선된 이익지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