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뉴프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1억원으로 2.5% 감소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억원, 매출액은 4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7%, 18% 증가했다.

뉴프렉스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8과 노트8 판매 증가에 따라 무선충전 및 카메라모듈용 FPCB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무선충전 채택 증가에 따라 내년에도 이러한 실적 흐름 개선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