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3분기 실적 감소 아쉽지만…내년부터 정상화 국면"-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증권은 14일 팜스코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팜스코는 3분기 매출액은 26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이 아쉬웠으나 사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 투입에 의한 것”이라며 “연초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양계 사료 판매량 회복이 더뎠던 가운데 양돈 사료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용을 투입한 만큼 사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10월 들어 양계사료 판매량도 회복 중에 있어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2018년 팜스코는 매출액 1조1536억원과 영업이익 628억원을 올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보다 각각 9.9%와 25.2%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올해 AI 확산으로 인해 감소했던 양계 사료 판매량이 정상화되고 양돈사료 점유율 상승하면서 실적이 늘 것”이라며 “내년 국내 사료 판매량은 133만톤으로 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팜스코는 3분기 매출액은 26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이 아쉬웠으나 사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 투입에 의한 것”이라며 “연초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양계 사료 판매량 회복이 더뎠던 가운데 양돈 사료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용을 투입한 만큼 사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10월 들어 양계사료 판매량도 회복 중에 있어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2018년 팜스코는 매출액 1조1536억원과 영업이익 628억원을 올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보다 각각 9.9%와 25.2%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올해 AI 확산으로 인해 감소했던 양계 사료 판매량이 정상화되고 양돈사료 점유율 상승하면서 실적이 늘 것”이라며 “내년 국내 사료 판매량은 133만톤으로 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