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755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520선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1.67%) 오른 753.74에 거래중이다.

이날 746.68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흐름에 장중 750선을 돌파, 한때 755.52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수가 장중 755를 넘은 것은 2015년 7월 29일(755.23)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1860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2376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417억원 매수 우위다.

건설 운송 인터넷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가 2%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운송장비 부품주가 4% 급등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활짝 웃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3% 상승중이다. 신라젠은 9% 급등세다. 로엔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휴젤이 2~3% 오름세고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은 4% 강세다.

같은시간 코스피지수는 252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7.34포인트(0.29%) 내린 2523.0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654억원 460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82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09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중이고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신한지주는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17.8원을 기록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