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개선…목표가↑"-현대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휠라코리아가 시장 기대보다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하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6929억원, 영업이익은 391.8% 늘어난 306억원"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부문은 전년 대비 9.2% 성장했고 우려와 달리 F·W 상품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수기인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 연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결회사인 Acushnet도 신제품 출시와 판관비 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휠라 USA의 부진은 아쉽다는 지적이다.
송 연구원은 "3분기 휠라 USA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7% 감소했고 이익률도 3.6%로 내려앉았다"며 "미국 리테일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휠라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법인의 부진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상반기 기저효과에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송하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6929억원, 영업이익은 391.8% 늘어난 306억원"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부문은 전년 대비 9.2% 성장했고 우려와 달리 F·W 상품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수기인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 연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결회사인 Acushnet도 신제품 출시와 판관비 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휠라 USA의 부진은 아쉽다는 지적이다.
송 연구원은 "3분기 휠라 USA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7% 감소했고 이익률도 3.6%로 내려앉았다"며 "미국 리테일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휠라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법인의 부진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상반기 기저효과에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