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JYP엔터는 전날보다 350원(3.32%)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상승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JYP엔터가 2020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트와이스 기준으로 내년에는 일본 음원 매출과 홀 투어, 2019년에는 아레나 투어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2020~2023년에는 관객 40~50만명 규모의 돔 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까지는 시가총액 1조원의 잠재력을 보고 장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