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생산현장은 왜 강할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으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일본 제조업을 대표하는 도요타자동차의 경쟁력을 생산현장 전문가가 분석한 신간이 나왔다. 도요타자동차의 정비사 출신인 하라 마사히코 씨는 도요타자동차의 경쟁력 비결을 회사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려는 '의식 공유'에서 찾았다.
[신간]도요타 생각, 도요타자동차 경쟁력의 비결은 … 한언 출간 · 오태헌 옮김
저자 하라 씨는 1996년 정비사로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한 뒤 5,000대가 넘는 자동차를 수리했다. 하라 씨는 <도요타 생각(한언 출간, 오태헌 옮김)>에서 도요타의 생산현장이 강한 이유에 대해 "현장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 작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그 과정을 모두가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요타의 다섯 가지 핵심 생각을 △개선하려는 생각 △주위로 확산시키려는 생각 △현장을 이해하려는 생각 △진짜 이유를 파고드는 생각 △행동하려는 생각으로 분석했다. 하라 씨는 기능 올림픽에서 최연소 우승을 하기도 했다.

<도요타의 생각>을 번역한 오태헌 경희사희버대 교수(일본학과)는 일본 기업 관련 저서를 다수 펴낸 일본경제 전문가이다. 오태헌 교수는 도쿄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도쿄사무소장, 노무라총합연구소 서울 부지점장 등을 지냈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