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글로벌 신약 완성 위한 글로벌팀 구축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글로벌 신약 성공을 위해 다수의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팀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개발본부장으로는 윌리엄 슈미트 박사(사진)를 영입했다. 슈미트 박사는 40년 이상의 통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임상과 규제 관련 권위자란 설명이다. 통증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노스스타 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를 지냈다. 앞으로 VM202의 미국 임상을 총괄한다.

마리 로라 뉴보렛 박사는 외과 전문의이자 당뇨병성 신경병증 분야의 임상연구 전문가다. 슈미트 본부장과 함께 VM202 미국 임상을 지원 및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약학을 전공하고,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캐시 캐롤 박사는 전략사업팀에서 VM202 기술수출을 총괄한다.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미 식품의약국(FDA) 규제에 의거한 임상개발 전략 뿐 아니라, 임상 3상에서부터 약가분석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전방위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VM202를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관련 분야의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인재들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