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세르비아전 1대1 무승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경기들을 준비하며 내가 대표팀에서 해야 할 임무를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골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위협적인 상황이 자주 생겼다. 아무래도 측면은 공간의 한계가 있다"며 "내게 패스를 넣어줄 권창훈, 이재성과 같은 선수들이 있기에 최전방 공격수도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우리가 콜롬비아를 이겼다고 강팀이 아니다"라며 "월드컵에서는 한발 두발 더 뛰어야 이길 수 있다. 더 강팀과 붙었을 때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