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작지만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와 근무환경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구직활동 중인 신입직 남녀 구직자 1325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9%가 중소기업을 선택했다.

특히 이들 의견 중에는 '전공을 살려 일하기 위해서'란 이유가 응답률 47.6%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서울시 또한 관련 기준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을 선정, 청년 취업 연계를 돕고 있다. 서울시 강소기업의 선정기준은 ▲기업의 매출과 성장가능성 ▲일자리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정규직화 비율 ▲생활임금 지급여부 ▲근무시간 ▲근로여건 등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공모한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에 선정된 종합광고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대표 김도영)가 취준생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기업부실여부 검토, 심사위원회 개최 등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야만 선정된다.
강소기업 오픈프레스, 대기업 못지않은 탄탄한 복지 '눈길'
17개 기업가운데 선정된 오픈프레스는 복지환경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탄탄한 복지가 눈길을 끄는데,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사이버 강의'를 제공하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OJT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학자금 대출,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또한 사원들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멘토링제도, 친해지길 바라, 칭찬 릴레이 등 사내 행사도 진행하여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픈프레스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적극 활용하여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는 중소, 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며, 청년근로자와 사업주 및 정부가 함께 적립한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하여 2년 이상 장기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16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오픈프레스의 김도영 대표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2년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 외에도 사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점차 늘려나가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프레스는 2017 하이서울 브랜드기업 BS(경영컨설팅, 광고/홍보) 부문에 선정된 바 있는 종합 광고홍보대행사로서 170여 개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5,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의 광고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뉴스캐스트’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레스랩’ 등 언론홍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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