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 OEM 기술력 바탕으로 다양한 티백 제품 선보여
날씨가 쌀쌀해지자 따스한 차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뜨거운 물만 부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티백 제품이 출시되어 커피만큼이나 차를 즐기는 사람도 증가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하동 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이 한국유기농과 보뚜수퍼푸드 등 100개가 넘는 다수의 업체에 OEM 티백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3대째 내려오는 OEM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주도하며, ‘내 가족이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첨가물 없이 정직하게 제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원료를 가공할 때 진공을 사용하는 ‘진공 덖기’로 원료의 영양소와 맛을 최대로 살린다.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는 삼각 티백(나일론 필터, 부직포 필터), 사각 티백(표백 천연 펄프, 무표백 천연 펄프), 주전자 티백, PP 필름 티백, 종이 필름 티백 등이 있으며, 이중 삼각 티백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끓는 물에서도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물에 빠르게 우러난다는 장점 덕분이다.

다양한 티백 포장기 외에도 실링기와 태깅기 등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태그의 경우 주문형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범용 태그를 선택해도 된다.

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완벽한 차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공급부터 건조, 진공 덖기, 분쇄, 티백 소분까지 모든 단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30여 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티백 차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보다 나은 작업 환경을 위해 하동군이 주관한 ‘2017년 농산물가공산업지원사업’을 통해 공장을 증축하였으며, 한국유기농과의 협업으로 무농약 작두콩차와 우엉차, 생강차를 출시하였다. 현재 허브차 라인을 출시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OEM 티백 제조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