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이전을 장려하기 위한 ‘2017년 기술사업화대전’이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및 관계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바이(buy) R&D,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에 날개를 달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중소·중견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을 개방하는 기술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통신 전자기기 반도체 등 분야의 기술 특허권 양도증을 41개 중소기업에 전달했다.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거래하는 바이 R&D 등 다양한 기술 확보 전략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