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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험표 있으면 노트북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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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가 수험생 마케팅
    애슐리·자연별곡도 할인
    유통회사와 외식업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상대로 16일부터 할인 행사를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사람에 한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의류 화장품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서울 강남점에선 인케이스 및 덱케(할인율 30%), 레스포색(20%), 빈폴핸드백(15%), 스튜디오톰보이(10%) 등이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식당가 음식점에서도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영등포점은 지프와 세컨스킨이 20%, 게스는 10% 추가 할인해 준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노트북, 프린터, 모니터 등을 싸게 판다. 수험표나 인증샷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전시 노트북을 최대 55% 할인해 준다. 올해 출시한 신형 노트북은 25% 깎아준다. 수험생이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면 몽블랑 향수를 사은품으로 준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로운, 리미니, 반궁, 후원, 테루, 아시아문, 페르케노 등도 수능 수험생에게 혜택을 준다.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는 수험생을 포함해 성인 네 명 방문 시 한 명은 무료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평일에 한해 ‘원기회복 삼계탕’을 제공한다.

    외식업체 TGI프라이데이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본인 수험표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모든 메뉴를 최대 네 개까지 40% 할인해 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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