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이 크라운제약 지분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지엘팜텍 주가는 전일대비 210원(5.38%) 오른 4115원을 기록 중이다.

지엘팜텍은 전날 장 종료 후 양약 제조, 의약품 도매업을 영위하는 크라운제약 지분 32.09%를 약 14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크라운제약의 대표이사 회장인 신재국 씨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약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됐으며 피임제 등 호르몬제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0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