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지진 피해지역에 특별 지원금·긴급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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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 “특별 지원금, 긴급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질적으로 피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포항 홍애읍사무소에서 개최한 긴급재난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민주당이 현장 상황을 보고, 건의를 받은 만큼 지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 방문중인 추미애 대표를 대신해 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피해 현장에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재난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함께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때문에 이 문제를 긴밀하게 토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진 설계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우 원내대표는 “내진설계가 잘 안돼 있다”며 “공공기관은 한 40% 정도 진행돼 있고, 나머지는 큰 돈, 1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정부가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고 좀 더 빨리 해야 되는데 민간 부분은 18%, 19%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빠른 시일 안에, 벌써 두 번째 큰 지진이 일어났고,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국민 모두가 느끼고 있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위해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문제에 대해서 특별히 정부 여당에서 신경 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간이 내진설계를 하는 데 대해서는 세제지원을 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전관리에도 특별히 관계당국에서 신경 써야 한다”며 “앞으로 원전관리를 위해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가 빨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우 원내대표는 16일 포항 홍애읍사무소에서 개최한 긴급재난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민주당이 현장 상황을 보고, 건의를 받은 만큼 지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 방문중인 추미애 대표를 대신해 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피해 현장에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재난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함께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때문에 이 문제를 긴밀하게 토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진 설계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우 원내대표는 “내진설계가 잘 안돼 있다”며 “공공기관은 한 40% 정도 진행돼 있고, 나머지는 큰 돈, 1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정부가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고 좀 더 빨리 해야 되는데 민간 부분은 18%, 19%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빠른 시일 안에, 벌써 두 번째 큰 지진이 일어났고,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국민 모두가 느끼고 있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위해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문제에 대해서 특별히 정부 여당에서 신경 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간이 내진설계를 하는 데 대해서는 세제지원을 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전관리에도 특별히 관계당국에서 신경 써야 한다”며 “앞으로 원전관리를 위해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가 빨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