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업그레이드 완료"…'빨간 맛' 성공 잇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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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더욱 짙어진 본인들 만의 색으로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지난 앨범 타이틀곡 '빨간 맛'의 성공으로 조금 부담이 됐지만 (이번 신곡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빨간 맛'으로 각종 음원, 음반,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오는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9곡으로 구성됐다. 히트메이커 켄지,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 히트 작곡가 디즈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린은 "이번 앨범명이 '퍼펙트 벨벳'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부담감은 있지만 신곡에 대한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예리는 "(신곡이) 얌전한 곡은 아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댄스 퍼포먼스와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벨벳은 팀 색깔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먼저 예리는 "9곡이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장르를 넣었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런 곡도 소화할 수 있는 멤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컬적인 면도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이는 "벨벳이라는 개념 안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곡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은 "성장을 했던 한 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든다"면서 "2018년도에는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해외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MC를 맡아 지원사격을 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팬들 뿐만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레드벨벳을 향한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이에 취재진은 "(레드벨벳이) 소녀시대 뒤를 이어 SM 걸그룹 세대교체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하자 예리는 "아직 활동하고 계신 선배 그룹이 많이 있다. 레드벨벳의 색을 전달하고 싶을 뿐"이라며 "아직 세대교체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레드벨벳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지난 앨범 타이틀곡 '빨간 맛'의 성공으로 조금 부담이 됐지만 (이번 신곡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빨간 맛'으로 각종 음원, 음반,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오는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9곡으로 구성됐다. 히트메이커 켄지,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 히트 작곡가 디즈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린은 "이번 앨범명이 '퍼펙트 벨벳'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부담감은 있지만 신곡에 대한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예리는 "(신곡이) 얌전한 곡은 아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댄스 퍼포먼스와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벨벳은 팀 색깔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먼저 예리는 "9곡이 들어가는 만큼 다양한 장르를 넣었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런 곡도 소화할 수 있는 멤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컬적인 면도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이는 "벨벳이라는 개념 안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곡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은 "성장을 했던 한 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든다"면서 "2018년도에는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해외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MC를 맡아 지원사격을 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팬들 뿐만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레드벨벳을 향한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이에 취재진은 "(레드벨벳이) 소녀시대 뒤를 이어 SM 걸그룹 세대교체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하자 예리는 "아직 활동하고 계신 선배 그룹이 많이 있다. 레드벨벳의 색을 전달하고 싶을 뿐"이라며 "아직 세대교체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