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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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 사례 선정
충청남도 아산시의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 사례로 뽑혔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복원 후 사후관리를 중점으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하천을 평가했다. 아산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온천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켰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L당 45.5㎎에서 지난해 L당 0.8㎎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물고기(피라미, 밀어 등 7종)와 양서류(참개구리 등 17종)가 살아나고 조류(묽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 등이 하천으로 돌아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복원 후 사후관리를 중점으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하천을 평가했다. 아산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온천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켰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L당 45.5㎎에서 지난해 L당 0.8㎎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물고기(피라미, 밀어 등 7종)와 양서류(참개구리 등 17종)가 살아나고 조류(묽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 등이 하천으로 돌아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