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아내 죽음, 아이는 아직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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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엔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지난 7월 아내와 사별했던 김민우는 "어느 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내 이름이 올라 깜짝 놀랐다"며 "아내 때문이었는데 병명이 잘못 알려졌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우는 "아내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희귀질변인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이라며 "발병하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큰 대학병원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안타깝게 됐다"면서 "아이는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1990년대 초반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던 김민우는 군 전역 후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등에 밀려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팬들에게서 잊혔다.
그는 "복귀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나갔는데 완전히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가수들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지난 7월 아내와 사별했던 김민우는 "어느 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내 이름이 올라 깜짝 놀랐다"며 "아내 때문이었는데 병명이 잘못 알려졌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우는 "아내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희귀질변인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이라며 "발병하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큰 대학병원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안타깝게 됐다"면서 "아이는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1990년대 초반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던 김민우는 군 전역 후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등에 밀려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팬들에게서 잊혔다.
그는 "복귀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나갔는데 완전히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가수들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