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비과세 혜택이 끝나는 해외 주식형펀드에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 486억원이 들어왔다. 지난달 18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이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조1341억원에 달했다.

수익률도 우수한 편이다. 편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운용기간 2주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유형별 수익률(16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 신흥국 35.81%, 중국 35.68%,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 30.59% 등 3개 유형은 수익률이 30%를 넘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